상지대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당신의 ‘1분’이 필요합니다

상지대에 처음 입학했을 때, 총학이 틀어주는 '김문기 동영상'을 보며 그게 그냥 부정부패가 만연했던 옛날 얘기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났다. .......난 대한민국을 너무 과대평가했었구나. 상지대 사태 - 이건 정말 혐오스런 이야기다. 내가 '충성을 다해야 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하는 것이다. 진심으로 혐오하고, [... 더 읽기 ...]

의료인 폭행, 의사 책임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를 폭행 또는 협박하여 진료를 방해하여서는 아니되며, 이를 교사하거나 방조하여서는 아니된다. (중략)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전현희 / 임두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의 내용을 놓고 오마이뉴스 등 진보(?) 언론의 반응이 뜨겁다. (관련 기사) 1) 그 성격이 응보적이라는 점, 2) [... 더 읽기 ...]

시골 인심 없다

경로당에 자주 출장을 나간다. 진짜 '청춘불패' 찍는 그런 시골 경로당 말이다. 일의 9할이 이런 시골 경로당 출장이다보니 그동안 어떤 이미지로만 존재했던 시골의 정경이 좀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1. 시골 된장 맛없다. 요즘 세대가 자극적이고 강렬한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 거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너무 짜기만 해서 맛이 없다. 기성세대의 추억의 맛일수는 [... 더 읽기 ...]

어린이날 기념 포스팅

0. 대한민국 OO시 OO구에 미성년자를 다음과 같은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관리하는 수용소가 있어 이를 고발한다.1. 이곳은 보통 1천 명 이상을 수용하지만 그 면적은 아주 작다. 작은 곳의 경우 1인당 약 8 제곱미터 정도의 공간만을 제공하는 수준이다. 당연히 대부분의 경우 개인적인 공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철저한 집단 생활이 이루어진다.2. 구성원은 새벽에 들어가 밤 늦게서야 나올 [... 더 읽기 ...]

남조선의 호전광 김유식

2010년 4월 27일 현재 디시인사이드 대문글은 이렇다.당신들의 순국, 우리들의 피로 추모하겠습니다. IT is Life! 디시인사이드입니다.한편 지난주에는 이런 대문글을 달고 있었다.최고의 추모는 즉각적인 보복입니다. IT is Life! 디시인사이드입니다.보복이야 경제적 보복이나 정치적 보복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피로 추모한다'는 오늘의 제목글을 볼 때 이는 아무래도 보복공격에 [... 더 읽기 ...]

소포모어 징크스를 MGMT(매니지먼트)하는 법

수많은 음악인들을 고뇌에 몰아넣는다는 '소포모어 징크스'. 어떤 이는 전작의 향취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넘어서기도 하고, 어떤 이는 전작과 전혀 다른 참신한 시도로써 이를 애초부터 없던 것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어느 쪽이든지 결국 방법은 하나로 연결된다. 그냥 잘 만들면 된다. 굳이 전작을 넘어서지 않아도 좋다. 좋은 앨범은 기억되기 마련이다. 이 블로그에서 [... 더 읽기 ...]

의료선진화를 위해 돈을 더 내시오

의료가 이슈의 첨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행 건강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개혁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채택할 것인가에 대해 좌/우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개혁 진영은 보수를, 보수 진영은 개혁을 부르짖는다. 개혁 진영은 현행 건강보험 제도가 매우 잘 만들어진 제도로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반면, 보수 진영은 이미 여기저기에 균열이 생기고 [... 더 읽기 ...]

의료법 개정안, 음모론과 우려 사이에서

2010년 4월,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로 넘어갔다. 누리꾼들은 이것이 의료민영화의 시발이라며, 이로 인해 결국 당연지정제와 건강보험 의무 가입 제도는 폐지될 것이고, 의료비가 급격히 상승할 것이며,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부르짖는다. 그들은 마이클 무어의 '식코'와 미국의 문제투성이 의료보험 제도를 [... 더 읽기 ...]

지붕뚫고 하이킥 논란, 새드엔딩은 논외

지붕뚫고 하이킥이 논란이 되는 까닭이 '새드엔딩으로 끝났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순간부터 평론의 운신의 폭이 좁아진다. 이 새드엔딩을 옹호하기 위해 계급의식과 사회적 모순을 꺼내들기도 하고 피그말리온의 고뇌를 얘기하기도 하며 심지어 디시인사이드의 어떤 무명씨가 쓴 글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이 언급되기까지 한다. 이건 디 워를 옹호하기 위해 김정란 교수가 용녀의 [...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