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 포스팅

0. 대한민국 OO시 OO구에 미성년자를 다음과 같은 비인간적인 방식으로 관리하는 수용소가 있어 이를 고발한다.1. 이곳은 보통 1천 명 이상을 수용하지만 그 면적은 아주 작다. 작은 곳의 경우 1인당 약 8 제곱미터 정도의 공간만을 제공하는 수준이다. 당연히 대부분의 경우 개인적인 공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철저한 집단 생활이 이루어진다.2. 구성원은 새벽에 들어가 밤 늦게서야 나올 [... 더 읽기 ...]

남조선의 호전광 김유식

2010년 4월 27일 현재 디시인사이드 대문글은 이렇다.당신들의 순국, 우리들의 피로 추모하겠습니다. IT is Life! 디시인사이드입니다.한편 지난주에는 이런 대문글을 달고 있었다.최고의 추모는 즉각적인 보복입니다. IT is Life! 디시인사이드입니다.보복이야 경제적 보복이나 정치적 보복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피로 추모한다'는 오늘의 제목글을 볼 때 이는 아무래도 보복공격에 [... 더 읽기 ...]

소포모어 징크스를 MGMT(매니지먼트)하는 법

수많은 음악인들을 고뇌에 몰아넣는다는 '소포모어 징크스'. 어떤 이는 전작의 향취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넘어서기도 하고, 어떤 이는 전작과 전혀 다른 참신한 시도로써 이를 애초부터 없던 것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어느 쪽이든지 결국 방법은 하나로 연결된다. 그냥 잘 만들면 된다. 굳이 전작을 넘어서지 않아도 좋다. 좋은 앨범은 기억되기 마련이다. 이 블로그에서 [... 더 읽기 ...]

의료선진화를 위해 돈을 더 내시오

의료가 이슈의 첨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행 건강보험 제도의 문제점을 개혁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채택할 것인가에 대해 좌/우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개혁 진영은 보수를, 보수 진영은 개혁을 부르짖는다. 개혁 진영은 현행 건강보험 제도가 매우 잘 만들어진 제도로 지켜야 한다고 얘기하는 반면, 보수 진영은 이미 여기저기에 균열이 생기고 [... 더 읽기 ...]

의료법 개정안, 음모론과 우려 사이에서

2010년 4월,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로 넘어갔다. 누리꾼들은 이것이 의료민영화의 시발이라며, 이로 인해 결국 당연지정제와 건강보험 의무 가입 제도는 폐지될 것이고, 의료비가 급격히 상승할 것이며,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부르짖는다. 그들은 마이클 무어의 '식코'와 미국의 문제투성이 의료보험 제도를 [... 더 읽기 ...]

지붕뚫고 하이킥 논란, 새드엔딩은 논외

지붕뚫고 하이킥이 논란이 되는 까닭이 '새드엔딩으로 끝났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순간부터 평론의 운신의 폭이 좁아진다. 이 새드엔딩을 옹호하기 위해 계급의식과 사회적 모순을 꺼내들기도 하고 피그말리온의 고뇌를 얘기하기도 하며 심지어 디시인사이드의 어떤 무명씨가 쓴 글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이 언급되기까지 한다. 이건 디 워를 옹호하기 위해 김정란 교수가 용녀의 [... 더 읽기 ...]

과 학생회비 내지 마라? 인터넷 달구는 마녀사냥

요즘 과 학생회비에 대한 얘기가 인터넷에 유령처럼 떠돈다. 이제는 정설처럼 굳은 총학생회 부패론의 확장판이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과 학생회는 신입생에게 30여만원의 과 학생회비를 걷는데 이 돈은 대부분 학생회 임원들의 밥값과 술값 따위로 들어가며, 심하면 그 돈으로 차를 사는 학생회장도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더러운 현실을 재학생들은 모두 파악하고 있기 [... 더 읽기 ...]

모든 현상을 바라보는 일관된 방법

많은 피겨스케이팅 팬들이 아사다 마오를 깎아내린다. 아사다 마오에게도 격려를 보내야 한다는 사람들의 반응이 "뭘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이야기하고, 그녀의 은메달조차 그녀의 몫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이런 피겨스케이팅 팬들의 반응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민족주의나 맹목적 애국심, 심지어 파시즘이라고 얘기한다. 일본에 대한 한국인들의 맹목적인 반감이 드러난 [... 더 읽기 ...]

아사다 마오를 향한 격려가 부적절한 까닭

아래의 글 <오직 김연아를 위한 날이다>에 이어지는 글. 금메달을 딴 소녀를 위한 차분한 찬사만으로 충분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아래의 글에서 "왜 2위를 한 아사다 마오에 대한 격려가 지금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가" 하는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얘기해야 할 것 같았다. 처음 쓴 제목은 <아사다 마오를 위한 격려, 그 얄팍함>이었는데, 너무 무겁고 공격적인 [... 더 읽기 ...]

오직 김연아를 위한 날이다

한국은 피겨스케이팅의 불모지였다. 김연아는 말 그대로 갑자기 나타난 선수였다. 빙상에 섰던 선배들은 김연아의 갑작스런 등장을 오히려 불쾌해하는 듯한 기색까지 보였다. 연맹이니 조직이니 하는 단체도 뜬금없이 피겨스케이팅을 한다고 나선 이 작은 소녀에게 별 도움을 주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넓은 피겨스케이팅의 인프라가 갖춰진 나라였다. 이미 올림픽에서 한 개의 [...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