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의 현실과 인식 – 들어가며

한때, ‘에이즈 공익광고’라며 한 광고가 화제가 된 바 있었다. 그 내용인즉, 남녀가 전갈 / 거미와 성행위를 갖는 모습을 연출한 것. 혐오스런 수준은 아니었지만, 인터넷에서 사람들은 그 광고가 주는 시각적 충격이 훌륭하다며 광고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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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행위를 묘사한 광고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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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광고는 정말 훌륭한가? 나는 그동안 본 에이즈 관련 공익 광고 중 이 정도로 형편없는 광고를 본 적이 없다. 성행위하는 인간들 대신에 전갈과 거미에게 초점을 맞춰 보자. 이 광고가 무엇을 전갈과 거미로 그리고 있는지는 명백하다. 그리고 그 묘사는, 공익과 ‘완벽하게’ 어긋나있다.

더 큰 문제는 아직도 에이즈와 HIV(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 감염인들에 대한 인식이 이 광고에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미디어는 물론 ‘선량한 시민들’ 역시. 그리고 그것이, 사실상 문제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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