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로 지명되었던 김태호 씨가 결국 야권의 무차별적인 정치공세에 밀려 낙마했다. 이 블로그에서도 인사청문회에 대한 견해를 두어 차례 피력한 바가 있는데, 결국 영웅이 무대에서 떠나가는 것을 보며 가슴이 아프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이 블로그에서 늘 탐독하는 정통 정론지 뉴데일리가 깔끔하게 김태호 낙마의 원인을 분석했다. 존경하는 ‘팩트의 대가’ 조갑제 씨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실로 문제의 본질을 겨냥하는 시선이 압도적이지만, 그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뉴데일리 데스크의 역량이다. 이 기사의 핵심은 그 제목에 있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 뉴데일리, 김태호, 종북세력에 밉보여 당했다

그렇다. 김태호 낙마의 핵심은 종북세력이다. 종북세력에 밉보여 당한 것이다. 물론 이 기사에서 ‘종북세력’이란 말은 제목 외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기사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종북세력’이란 단어는 절대 보이지 않을 테지만, 오히려 그것이 종북세력의 위험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으면서 정계의 배후를 조종하고 있는 종북세력의 속성을 그대로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종북세력이 대체 어떻게 김태호 씨를 낙마시켰는지 알 수 없는 까닭은, 종북세력의 움직임이 워낙 비밀스러워 그 동태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 프리메이슨처럼 말이다. 그러나 설령 증거가 하나도 없다 해도 이런 무시무시한 일들이 종북세력의 소행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김태호 씨가 박연차 씨를 만난 시점에 대해 거짓말을 한 까닭도 명백하다. 이는 종북세력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고도의 심리전이다. 부인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한 것 역시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종북세력의 추적으로부터 영웅 김태호 씨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첩보물 영화에 늘상 등장하는 자동차 추격씬처럼 말이다. 도청 직원을 가사도우미로 사용한 까닭도 같은 맥락에서 파악하면 정확하다. 생각해보라! 늘 종북세력의 위협에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던 김태호 씨가 도청 직원을 사가로 따로 불렀다. 그게 과연 그냥 가사도우미일 뿐이었을까?
문제의 실체는 하나다. 종북세력.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대한민국의 중추를 점령한 종북세력의 위협에 어떻게 맞서 싸워야 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홍위병’의 비유를 통해 우리 사회에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주었던 시대의 대문학가 이문열 씨가 다음 문화부 장관이 될 수도 있다는 하마평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좌파가 과거 주사파가 선량한 사람들을 프락치로 몰아 죽인 것을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실로 종북세력을 견제하기에 더할나위 없는 장관 후보자인 것이다. 물론 좌파들은 정작 그가 전두환 씨의 팔순잔치에 참석했다는 점을 비판할지도 모르지만, 이는 본질을 잘 모르고 하는 얘기일 뿐, 오히려 이런 행보야말로 그의 정치적인 올곧음을 드러내보이는 것이다. 정통 정론지 뉴데일리의 박모금 기자 등이 이미 광주 민주화 항쟁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으니, 이문열 씨의 행보에 오히려 정당성의 무게가 실리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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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관련 포스팅을 쉬신다고 하시더니 이런 “양질”의 포스팅이 올라오는군요. ㅎㅎ
종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
종북 흥했네 으잌ㅋㅋ
종북이 뭔가 했더니 그 종북이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