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모어 징크스를 MGMT(매니지먼트)하는 법

수많은 음악인들을 고뇌에 몰아넣는다는 ‘소포모어 징크스’. 어떤 이는 전작의 향취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넘어서기도 하고, 어떤 이는 전작과 전혀 다른 참신한 시도로써 이를 애초부터 없던 것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어느 쪽이든지 결국 방법은 하나로 연결된다. 그냥 잘 만들면 된다. 굳이 전작을 넘어서지 않아도 좋다. 좋은 앨범은 기억되기 마련이다.

이 블로그에서 2008년 최고의 노래로 꼽은 ‘Kids’를 만들었던 바로 그 밴드 MGMT의 두 번째 정규작 <Congraturations>. 그리고 그 첫 싱글 <Flash Delirium>. 어떤 평자는 이것이 <Time To Pretend>도 <Kids>도 연상시키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노래라고 평했지만, 나는 오히려 <Kids>나 <Youth>, <Time To Pretend>가 동시에 읽힌다는 생각이 든다. 뭐 어느 쪽이든지 큰 상관이 있겠는가. 잘 만든 노래가 바로 눈앞에 있는데.

 


 

“소포모어 징크스를 MGMT(매니지먼트)하는 법”에 대한 3개의 댓글

  1. 그런데 그 ‘컨텐츠가 많다’는 게 사실 음원 사이트로서는 최강의 강점이라서요;; 특히 클래식 쪽으로 가면 멜론과 타 사이트의 차이점이 확연해지더라구요.
    저야 FLEX/AIR가 AX보다야 훨씬 나으니까 소리바다를 씁니다만, 소리바다가 음원 사이트의 기본인 ‘음원 확보’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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