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92009
송승헌은 작년 MBC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결과 대상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고 김명민은 빛이 났다. 사실 그건 그 작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대상을 받은 배용준보다 <하얀 거탑>에서 장준혁을 연기한 김명민이 훨씬 빛이 났다. 누구도 대상을 받은 배용준의 ‘광개토대왕’이 최우수상에 그친 김명민의 ‘장준혁’보다 더 훌륭했다고 얘기하지 않았다.
상이란 건 그런 것이다. 그건 그저 종이쪽지일 뿐이다. 빛을 내는 것은 사람이다. 엉뚱한 사람이 상을 타고 실력없는 이가 어쩌다 운이 좋아 메달을 건다 한들 다만 상의 권위가 떨어지고 메달의 색깔이 퇴색될 뿐이다. 받을 만한 사람이 받았을 때에 비로소 그 사람으로부터 빛을 받아 빛나는 것이다.
태그가 참…ㅎㅎ
이요원을 까는 건 아니지만… 헐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