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오는 글 : 이효리, 엄정화, 김완선, 그리고 마돈나 비평
이효리의 것은 이효리에게, Radiohead의 것은 Radiohead에게. 진지한 음악가에게 그 나름대로의 몫이 있는 것과 같이, 대중을 바라보는 팝 가수에게도 그 나름대로의 몫이 있는 법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몫의 혼동이다. 팬들이 이효리에게 Bjork의 음악을 기대하고, Radiohead에게 비의 복근과 춤을 기대하는 것은 아이러니이다.
마찬가지로, 문희준이 자기 자신을 뮤지션으로 정의하는 것, 보아가 페미니즘을 외치고 H.O.T.가 사회의 모순을 향해 탄핵의 목소리를 내는 것 또한 아이러니이다. 서영석씨가 서프라이즈에서 “개혁”을 빌미로 장사를 했던 것처럼, 그리고 최근의 황우석 사태에 의해 그 장사가 밑천 하나 없는 공갈 놀음으로 드러난 것처럼, 딱 그 정도, 밑천도 양심도 없는 장사다. 나는 전형적인 이지 리스너에 불과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는 덜 만들어진 칼이나마 겨누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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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왈 “대중은 자신이 무었을 원하는 지도 모르는 바보들이다! 우리는 대중의 취향을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가 대중의 취향을 만든다” 라더군요…
라디오 헤드라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면 기타 거꾸로 후려치며 데스락을 불러도 불러도 팬의 기대에 하등 문제될게 없고 백보양보해서 한낱 아이돌그룹 태생의 문희준이더라도 자신에 대한 대중의 취미와 기대를 바꾼다면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던 영어로 갱스터랩 앨범내서 열심히 현실을 씹어대던 하등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되네요
누군가가 만들어준 “이놈은 빠순이나 빨어먹는 일류 아이돌 딴따라야” 이런틀에 제한받는다면 평생 거기서 더 발전할수 없겠죠 결론은 변신은 무죄…